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지난 11일 인당관 회의실에서 경남도청소년지원재단(원장 차윤재)을 비롯한 도내 7개 시ㆍ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김해시， 밀양시， 양산시， 사천시， 함안군， 거창군， 의령군)와 청소년 지식ㆍ정보 교류 및 인프라 구축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인제대 전민현 총장， 경남도청소년지원재단 차윤재 원장， 김해시 박종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밀양시 박숙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양산시 이정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선임팀장， 함안군 홍영식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 청소년과 인제대 재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도록 상호협력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9개 기관이 상호 협력해 청소년 정책 서비스 향상과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자간 협약을 체결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협약 기관은 △인적 자원 교류 및 학생 봉사ㆍ현장실습ㆍ취업 연계사업 등 협력 △청소년 정책 서비스 지원에 필요한 자문 △정부 지원 사업 공동 추진 △기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지역의 혁신 주체인 대학， 지자체， 기관이 합심해서 청소년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노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대학도 본교 학생상담진로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대학일자리센터와 취업연계 사업도 활발히 하는 등 지역 속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청소년지원재단 차윤재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가진 고유의 역할과 기능을 바탕으로 경남 지역의 우수한 인재 발굴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경쟁력 있고 특화된 경남형 청소년 정책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