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 이번에 결실 봐야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 이번에 결실 봐야
  • 경남매일
  • 승인 2020.06.1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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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에 의과대학을 설립하자는 목소리는 어제오늘 나오지 않았다. 최근 미래통합당 박완수 의원이 `창원지역 의과대학 반드시 설립돼야 합니다`라는 성명을 통해 의과대학 설립에 힘을 보탰다. 이달 초 한마음병원은 30년 숙원인 창원에 의과대학 유치에 더 큰 목소리를 냈고 2015년 창원시에 산업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는 양해각서(MOU)가 창원시와 창원대 간에 체결되기도 했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의료 인력 증가 필요성이 제기됐다. 박완수 의원은 "정부의 의대정원 동결로 무산됐던 창원지역 의대설립 문제가 코로나19로 추가 의료 인력 확보 필요성을 느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검토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면서 "수도권을 제외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중 의료인력 양성 기관이 없는 곳은 창원시가 유일한 만큼 정부가 의과대학은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이 시의적절하게 의과대학 설립을 치고 나게 이번에는 아무런 결과 없이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좋은 의료 시설과 뛰어난 의료인력은 도시에 사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수적이다. 앞으로 대규모 감염병 발생이 예상돼 의료 시설 확대와 의료인력 수 증가는 반드시 필요하다. 창원에 의과대학만 설립하는 게 능사가 아니고 지금부터 테이터를 가지고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시민 공청회 등을 열어서 중지 또한 모아야 한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는 말과 같이 대외적으로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고 창원시민이 30년 동안 바라던 소망을 제대로 모아서 이번 참에 꼭 창원지역에 의대가 설립되기를 바란다. 행여 대학 간에 혹은 시민 간에 자기 위주의 욕심에 이끌려 일을 그르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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