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0일 노인복지관 다목적홀에서 귀농귀촌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귀농귀촌 아카데미’ 제2강 ‘귀촌건축실무 및 인허가교육’을 실시했다.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지난 5월 제1강 귀농귀촌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남해군에 귀농귀촌하려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12월까지 매월 1~2회 작물재배 교육, 취미 여가생활을 위한 체험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제2강 교육에서는 (전)진안군귀농귀촌협의회장으로 진안군 생태건축학교 교감을 역임하고 삼동면으로 귀촌한 서상진 강사가 귀촌귀촌에 따른 건축 시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을 중심으로 귀촌건축실무를 강의하였고, 이어서 남해군청 도시건축과 건축민원팀장ㆍ복합민원팀장이 인허가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실질적으로 궁금해 하는 것들이 해소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귀농귀촌 아카데미 ‘제3강’은 귀농귀촌 선도농가를 방문해 재배체험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남해군은 지속적인 교육 및 지원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