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수소버스 `1년간 위대한 역사`
창원시, 수소버스 `1년간 위대한 역사`
  • 강보금 기자
  • 승인 2020.06.05 0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누적 44만7천221㎞ 청정 운행

2천174톤 공기 정화 대기 개선

허 시장 "대한민국 큰 획 그을 것"

창원시가 전국 최초로 수소시내버스 정식 운행을 시작한 지 1년의 시간이 흘렀다. 시는 지난해 11월 환경부의 `수소버스 시범도시`로 선정되기까지 국내 지자체 중 가장 안정적이고 선도적으로 수소버스 보급과 운행을 시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창원시 수소시내버스는 정식 운행을 시작한 이래 지난 1년간 간선노선에서 총 5대의 수소시내버스가 도로를 누볐다. 거리로 따지면 44만 7천221㎞를 달려 지구 11바퀴에 달하는 거리를 운행한 것. 시는 이제 수소시내버스가 새로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4일 밝혔다.

수소버스는 산소와 차량 내 수소의 화학반응으로 만든 전기로 운행해 공기정화 성능이 우수한 특성을 가졌다. 이로 인해 지난 1년간 성인 453명의 1년간 필요 공기량인 약 2천174t의 공기를 정화했다.(성인 1명당 4.8톤/년 소요) 또 수소버스는 배기가스가 전혀 없이 수증기만 배출돼 기존 CNG버스 대비 온실가스(CO2), 배출가스(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저감 효과가 탁월하며, 1년간 운행 결과 CNG버스 대비 온실가스 약 688톤, 배출가스 6천811㎏을 저감했다.

친환경 효과 외에도 타 버스차량 대비 운행 시 저소음, 고속주행 시 우수한 제동력, 기존 버스 대비 넓은 앞유리로 운전자 시야확보 용이 등의 효과로 실제로 버스를 운전하는 운전자들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으며 운전여건 개선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창원시는 수소버스 시범도시로서 현재까지 파악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동모터 출력 향상, 수소탱크 용량 증가 등의 성능 개선에 참여했다. 이에 개선된 신규 수소버스가 창원시에서 실증 중이며, 올해 하반기 전국에 보급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올해 기존 운행 중이던 5대의 수소버스와 더불어 23대의 수소버스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시간당 수소버스 2대 이상 충전이 가능한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를 2021년까지 추가로 2기 더 구축해 2022년까지 수소버스 100대 보급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수소버스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는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수소버스 운행을 시작한 후, 지난 1년간 지구 11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를 운행하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친환경 효과를 제공하는 등 우리나라 수소버스 보급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진정한 수소버스 시범도시로 정부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산업부 공모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 실증 사업을 통해 국산 부품이 주축이 되는 한국형 수소버스 충전소도 구축할 예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수소버스 역사에 큰 획을 그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