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7:05 (금)
김해 고속도로서 스마트폰 만지다 ‘쾅’
김해 고속도로서 스마트폰 만지다 ‘쾅’
  • 김용락 기자
  • 승인 2020.06.05 0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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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차량 도로 보수 트럭 덮쳐

‘서행 유도’ 트럭 운전자 중상

4일 오전 11시 18분께 김해시 진례면 남해고속도로에서 순천 방향으로 향하던 SUV 차량이 도로 보수 작업을 하던 2.5t 트럭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앞부분에서 서행 유도 작업을 하던 트럭 운전자 A씨(56ㆍ남)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A씨는 사고 당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을 정도로 부상이 심각했다.

사고를 낸 SUV 운전자 B씨(42ㆍ남)는 배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로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500여m 구간에서 차량 정체를 빚었다.

고속도로순찰대 제8지구대는 운전 중 휴대전화를 만졌다는 B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같은날 오후 2시 14분께에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부내륙고속도로 내서JC 부근에서 대구 방향으로 달리던 시외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47)와 버스 승객 B씨(68) 등 8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버스에는 37명이 타고 있었으나 나머지 승객은 큰 부상이 없어 버스 회사가 준비한 예비 차를 타고 목적지까지 이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외버스가 승용차 뒤쪽을 추돌한 것으로 추정하고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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