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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섬진강 백사장에 달마중 가자
오늘 밤 섬진강 백사장에 달마중 가자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0.06.05 0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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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송림백사장ㆍ섬진강철교서

달마중ㆍ콘서트ㆍ강강술래 등 행사
5일 하동군 백사장과 섬진강철교 일원에서 섬진강 백사장 달마중 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에서 관광객이 등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

음력 윤사월 보름을 하루 앞둔 5일 밤 6시 30분 하동 송림공원 백사장과 섬진강철교 일원에서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100선 `섬진강 백사장 달마중`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생활관광활성화 현지나들이형 공모사업 대표 프로그램에 선정된 섬진강 달마중은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대표 조문환)가 지난 2018년부터 매달 보름 즈음 악양면 평사리 백사장을 중심으로 개최해 왔다.

경관조명 중심의 다른 100선과는 달리 섬진강 달마중은 장소를 평사리에서 송림 백사장으로 옮겨와 문화와 예술, 지역의 청정 환경을 콘텐츠로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코로나19 청정지역 사수에 협조해 준 군민하게 감사하고,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 염원을 담는 이번 행사는 라이징스타 피아니스트 `지용` 콘서트를 메인 콘텐츠로 엮는다.

또한 이번 달마중에서는 참가자들이 500개의 초롱불을 들고 행진해 백사장은 물론 최근 하동군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섬진철교를 아름답게 수놓는다.

그리고 행사에 참가한 관객과 함께하는 강강술래와 박순현 시인의 시 낭송, 부대행사로 하동 명품 농ㆍ특산물 특판장과 티(TEA) 플리마켓도 마련된다.

농ㆍ특산물 특판장과 티 플리마켓에는 녹차 13업체를 비롯해 벤처기업 2개, 농ㆍ특산물 8개 업체, 청년농업 5개 업체, 기타 5개 업체 등 33개 업체가 참가해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윤상기 군수는 "최근 코로나19로 문화예술 뿐 아니라 관광과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있었다"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모범적인 행사로 치러내 청정 하동의 위상제고는 물론 하동 야간문화관광을 대내외에 알릴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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