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 동안 실시한 교육청 `민원실 명칭 공모`에 302개의 이름이 응모됐다고 4일 밝혔다.
민원실의 메인 간판이 오래돼 새롭게 교체하면서 민원실 명칭을 전 도민이 다 함께 참여해 친근하고 의미있는 이름으로 바꾸고자 공모했다. 경남교육청은 내부 선정위원회를 통해 응모된 302개의 명칭 중 1차로 10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10개의 명칭은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5일 동안 `국민신문고(https://www.epeople.go.kr)-국민생각함`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다.
선정된 10개의 명칭은 △공감소통민원실 △늘곁愛 민원실 △민원사랑채 △민원공감마루 △공감민원실 오이소 △민원愛공감실 △아이좋아 민원실 △민원뜨락 △생각나눔 민원실 △행복나눔 민원실이다.
선호도 조사 결과 최다 득표 된 한 건이 경남교육청 민원실의 새로운 이름으로 사용되며, 최종 결정된 명칭은 오는 10일 국민신문고와 경남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정수용 총무과장은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다양한 이름이 응모된 만큼 부르기 쉽고 친근한 명칭이 뽑혀 경남교육청 민원실이 민원인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친화적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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