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밀양지구협의회(회장 장외남， 이하 밀양 적십자 봉사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밀양지구협의회 봉사원 50여 명과 밀양시 다문화 가족 결혼이주여성 15명과 함께 `고추장 담기 체험 및 나눔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밀양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은 지난 3일 고추장 만들기에 쓰일 재료를 준비하고 4일 전통 방식으로 총 350㎏의 고추장과 밑반찬을 만들어 밀양시 지역 내 적십자 결연세대， 다문화 및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방문해 올여름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전달했다. 장외남 밀양 적십자 봉사회장은 "밀양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고추장을 담으며 자신이 만든 고추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면서 기뻐하는 것을 보면 우리 봉사원들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