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9사단 합천대대(대대장 강제민) 장병 50명은 지난 3일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마늘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책면 고령 농가의 마늘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로 예년에 비해 농가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장병은 "코로나19로 농촌인력 부족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부대원들과 함께 일손돕기에 나서게 됐다"며 "농번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농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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