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방지 차원
시민은 5~7일 분산 참배
시민은 5~7일 분산 참배
김해시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자를 최소화해 개최한다.
추념식은 오는 6일 오전 9시 50분부터 삼방동 충혼탑에서 거행된다.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 발사,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수된다.
시는 참석자를 허성곤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도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등 100여 명으로 최소화했다.
아울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제64회 추념식에는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올해 추념식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보훈단체와 의견을 모았다.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보훈가족 및 일반시민들을 위해 별도로 5~7일(6일만 오전 11시 이후부터) 3일간 분산 참배가 가능하도록 자율참배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기간으로 정해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 감사카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허성곤 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각 가정마다 조기를 게양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의 뜻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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