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창원국가산단 재생 나선다
‘노후’ 창원국가산단 재생 나선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06.03 0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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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업 승인… 본격 추진

산단 내 428만㎡ 사업지구 지정

4천590억 투입 노후 시설 정비
2일 국토부로부터 재생사업지구 승인을 받은 창원국가산단 전경.

“창원 국가산단이 확 바뀐다.” 노후한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재생하는 사업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얻어 본격 추진된다.

경남도는 창원국가산단 노후기반 시설 정비, 토지 이용계획 재편,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복합용지 계획 등을 포함한 창원국가산단 재생계획 및 재생사업지구 지정을 국토부가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40년이 지난 노후 산단인 창원국가산단의 재생계획은 산업단지 전체면적 3천587만㎡ 중 일부인 427만 9천919㎡를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해 산업시설용지 221만 9천938㎡, 지원시설용지 54만 6천700㎡, 공공시설용지 151만 3천281㎡ 등 모두 3개 용지로 구분한 토지 이용계획을 담았다.

이 사업에는 국비 295억 원과 도비 89억 원, 시비 206억 원, 민자 4천억 원 등 모두 4천590억 원이 투입된다. 산단을 잇는 봉암교를 왕복 4차로에서 8차로로 확대하고 주차장 확충(131면), 노후교량 보수(9개소), 산단 내 도로 개선 등 노후 기반시설을 정비한다.

2026년까지 민간투자를 유치해 단계별로 투자할 계획이다. 재생사업이 완공되면 봉암교 확장, 주차장 확충 등으로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 해소, 산업단지 내 휴ㆍ폐업 공장 유휴부지에 산단 재생 활성화 구역 지정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노후 산단을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및 창업공간, 각종 문화ㆍ편의ㆍ지원 기능이 강화된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이번 재생사업 추진으로 창원국가산단은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창업공간 조성, 노동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문화ㆍ복지 공간 조성 등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고 말했다.

앞서 창원국가산단은 2017년 3월 28일 국토부의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난해 2월 19일 스마트 선도산단으로 확정됐다. 같은 해 6월 19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고 이번에 국토부로부터 재생사업지구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재생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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