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충원 참배 등 일정 소화
21대 국회 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경남지역 초선 의원들이 일제히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경남지역 초선 의원은 미래통합당 최형두(마산합포구)ㆍ강민국(진주을)ㆍ서일준(거제)ㆍ하영제(사천ㆍ남해ㆍ하동) 의원 등 4명이다. 이들의 각오와 활약상이 경남도 발전은 물론 정치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전망이다.
처음 여의도에 입성한 최형두 의원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 의정활동에 나섰다. 원내대변인이기도 한 최 의원은 "성원해 준 주민들의 바람을 가슴에 새기고 대한민국과 마산합포구의 재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민국 의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주 자유시장과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것을 시작으로 의정활동을 개시했다. 강 의원은 곧바로 소상공인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박용길 소상공인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하영제 의원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제21대 국회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통하고 경청하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진정성 있게 의정활동을 하겠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는 정치인의 길을 걷겠다. 막말정치를 멀리하고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일준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직접 만나는 정치를 시작하겠다"면서 "일상의 고충과 애로사항 뿐만 아니라 거제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실행에 옮기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4시. 자신의 후원회사무소에서 `시민대화의 방`을 운영한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