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4:41 (금)
진주시, 정부 재난지원금 신청률 96.9%
진주시, 정부 재난지원금 신청률 96.9%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0.06.03 0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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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주형ㆍ아동지원금 99%

미지급 가구 신속 지급 방침

지역상권 활력 위해 사용 당부

진주시는 1일 기준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역 내 전체 14만 8천590가구 중 14만 4천100가구가 신청하고 938억 원이 지급돼 신청률 96.9%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비 107억 원을 들여 경남도와 공동 지원하는 경남ㆍ진주형 긴급재난지원금과 아동양육한시지원금 추가 지원금은 현재 신청률이 99%이며, 192억 원이 지급됐다.

한편, 시는 혼인, 출생, 자녀부양관계 등 가구수 재 산정 요인 발생으로 이의신청이 접수돼 아직까지 미지급 된 가구에 대해 정확한 심사를 거쳐 신속하게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일선 읍면사무소와 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장애나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신청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수혜대상 세대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에 정부형과 경남ㆍ진주형 긴급재난지원금이 빠르게 소비되면서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며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라는 비상 상황에서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마련된 만큼 정부형은 오는 8월 31일까지, 경남ㆍ진주형은 9월 30일까지 조속히 사용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ㆍ진주형 지급대상 가구 중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오는 5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반면에 정부형 미신청자의 경우 카드사를 통한 접수는 5일 신청이 마감되지만 이후에라도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선불카드 신청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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