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1:49 (화)
학교 밖 청소년 목소리가 정책이 된다
학교 밖 청소년 목소리가 정책이 된다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0.06.03 0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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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꿈드림 청소년단 위촉식

정책 모니터링 활동 등 펼쳐

부산시가 2일 ‘2020년 부산광역시 꿈드림 청소년단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꿈드림 청소년단은 부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이들로 한 해 동안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표해, 정책 모니터링 및 제안 활동,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홍보 활동 등을 벌일 예정이다. 청소년단은 부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은 청소년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지난 2015년 ‘청소년 자문단’에서 출발해 2017년 ‘꿈드림 청소년단’으로 거듭났다. 이들은 부산지역 회의와 전국 정책자문회의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과 관련한 청소년의 의견을 담아 여성가족부에 건의하고, 전국 연합캠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위촉되는 꿈드림 청소년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라며 “청소년들의 예리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부산시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에는 전 구ㆍ군 17개의 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급식지원, 건강검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심 있는 청소년은 ‘청소년 전화 1388’ 또는 ‘부산시 꿈드림(www.kdream.or.kr)’으로 문의 후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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