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3:25 (화)
경남 전교조, 사회적 약자ㆍ학생 사고 쾌유 돕는 성금 전달
경남 전교조, 사회적 약자ㆍ학생 사고 쾌유 돕는 성금 전달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05.31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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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자녀 지원 120만 원

방화셔터 서홍 군 돕기 857만 원

전교조 31주년 “참교육 펼칠 것 ”
전교조 경남지부 전희영 지부장이 지난달 28일 영운초등학교 서홍 군 쾌유를 기원하는 성금을 영운초 학교장에게 전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는 창립 31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회적 약자와 학교에서 방화셔터 사고를 당한 서홍 군의 쾌유를 기원하는 성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경남지부는 지난달 28일 이주노동자들의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이주민센터에 성금 12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난 3월 전교조 조합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성금 모금액 중 일부다.

경남지부는 또 지난해 9월 김해 영운초에서 일어난 방화셔터사건으로 다친 서홍 군의 쾌유를 바라는 성금 총 857만 2천 원을 전달했다.

이 모금은 지난해 연말 시작해 올해 초까지 진행했으나 코로나19로 이날 전달하게 됐다.

경남지부는 “민족ㆍ민주ㆍ인간화의 기치 아래 참교육 한 길을 걸어온 전교조는 우리 교육의 새 역사를 열었다”며 “전교조가 한발 앞서 주장한 촌지 없는 학교, 체벌 금지, 무상급식ㆍ무상교육, 혁신 교육 등 수많은 교육 의제들은 이제 우리에게 당연한 현실이 됐다”며 참교육, 참세상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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