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7:31 (금)
이웃에게 베풀 줄 아는 인재 양성 노력
이웃에게 베풀 줄 아는 인재 양성 노력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5.31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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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신등중ㆍ고등학교 교직원

나눔 장학회 설립 기부 동참
신등중ㆍ고 교직원들이 지난 29일 학생들을 위해 ‘신등중ㆍ고 나눔 장학회’를 설립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 신등중ㆍ고등학교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 ‘신등중ㆍ고 나눔 장학회’(신나장학회)를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신등중ㆍ고 나눔 장학회’는 학생들이 배움이 어우러지는 학교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고 ‘사제동행’ 교육환경 조성에 목적이 있다.

학교 교직원 30여 명은 지난 4월부터 월 1구좌 이상 자발적인 기부 모금에 동참, 장학기금 마련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장학회는 목표한 장학기금이 마련되면 우선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안상철 교장은 “‘나눔 장학회’는 학생들이 사랑받고 남에게 더욱 베풀 수 있는 인재 양성 실천에 의의가 있다”면서 “학교 교육목표에 걸맞는 ‘존중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즐거운 학교’ 조성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등중은 신등배양고등공민학교(1948년), 신등고는 신등농업고등학교(1967년)로 문을 연 후 지난 1999년 신등중ㆍ고교로 통합, 지난해까지 각각 6천277명, 2천26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공립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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