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0년도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 예비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 됐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예비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3억원을 지원받는다. 내년 국토부의 후속평가를 통해 본 사업 선정이 되면 40억원(국비50%, 지방비50%)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태양과 빛의 스마트타운'을 주제로 진해해양공원과 명동마을 일대에 '가봤나 서비스', '해봤나 서비스', '다봤나 서비스', '기반 인프라 구축' 등 4대 전략 스마트서비스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 전략 스마트서비스들은 지역 거버넌스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지역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허성무 시장은 “2019년에 수립한 창원시 스마트도시계획을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예비사업을 잘 준비해 진해해양공원 일대를 세계 최고의 ‘스마트 관광’ 지역으로 변모시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