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소년 도박 위험 대체로 높다
경남 청소년 도박 위험 대체로 높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05.29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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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5.2%ㆍ문제군 3.0% 평균 상향

학생도박 문제 예방 선제 대응

원격연수ㆍ교육자료 개발 배포

경남교육청은 학생도박 문제에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28일 경남교육청과 한국도박문제 경남센터 등에 따르면 2018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조사 결과 재학 중 청소년의 돈내기 게임 경험률은 28.34%였으며, 이 중 위험군 4.9%, 문제군 1.5%로 조사됐다. 경남은 위험군 5.2%, 문제군 3.0%로 각각 0.3%p, 1.5%p 높았다.

지역별로는 충북(4.1%), 충남(3.1%), 경남(3.0%) 순으로 문제군(Red)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강원(0.3%), 울산(0.6%) 등은 낮았다.

이에 도교육청은 29일 도박예방위원회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6월 1일 학생도박 문제 예방을 위한 원격 연수를 개설한다. 또 지난해 초등 도박예방교육자료 제작 보급에 이어 올해는 중등 도박예방교육자료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학생도박의 위험성과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예방교육을 하고자, 지난 2017년 7월 전국 최초로 ‘경남도교육청 학생도박예방교육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도박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학생도박예방교육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개최되는 학생도박예방위원회는 학생도박 예방과 도박중독의 위험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상반기에 학생도박예방교육 정책을 협의해 경남도박예방교육의 방향을 결정한다.

경남교육청은 6월 1일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단위학교 학생 도박예방 업무 담당자의 집합연수를 대체하는 원격연수를 개설하여 학생 도박예방 업무 담당자의 업무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단위학교는 매년 1회 이상 교육과정에 도박 예방교육을 해야 하기 때문에 교육자료 개발, 보급 및 연수 지원이 꼭 필요하다.

중등 도박예방교육자료는 6월 중순께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배부될 예정이며, 이 자료집은 중등교원에게 도박의 위해성을 알리고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학생도박예방교육에 널리 활용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도박의 심각성을 깨닫고 도박의 폐해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도박예방교육의 하나로 학교현장 맞춤식 원격연수와 사례중심의 교수학습 지도집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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