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로봇랜드재단은 로봇랜드 테마파크를 운영할 새 위탁운영사를 선정하고 인수인계와 시설 안전점검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휴장한 후 다음 달 4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위탁운영사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놀이시설을 운영하는 어린이대공원놀이동산 주식회사다.

현재 기존 운영사 직원 우선 채용 문제와 영업자 변경 등록 등 테마파크 운영에 필요한 인수인계 절차를 진행 중이다.

로봇랜드재단은 새 운영사와 함께 테마파크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다음 달 말까지 이용요금 50% 할인， 휴게공간을 늘리기 위해 파라솔 100개 추가 설치， 제로페이와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등 이용객 불편을 개선한다.

또 오는 7월에는 테마파크 방문객이 놀이기구를 타지 않아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새 입장료를 정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전시ㆍ체험관은 6월 한 달간 운영치 않는다.

로봇랜드재단은 "테마파크 시설 안전점검과 매일 3차례 소독， 입장 시 발열 체크， 이용자 거리 두기 등을 실천해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