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5:35 (금)
도내 유치원 등원 개학 출석률 86%
도내 유치원 등원 개학 출석률 86%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05.29 0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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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원 유아 학부모와 체험학습

안전하고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

경남교육청은 1단계 등교수업을 시행한 지난 27일 생애 처음 학교인 유치원이 새 학기 유아를 맞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도내 668개 전 유치원에서 전체 유아 4만 6천949명 중 4만 380명이 등원해 86%의 출석률을 보였다. 미 등원 유아는 기저질환 또는 가정체험학습 신청으로 학부모와 체험학습을 하는 것 등으로 파악됐다.

유아들은 그동안 각 유치원에서 안내된 교육활동 꾸러미 등으로 가정학습을 실시해 오던 터라 오늘의 등원개학이 선생님과 친구를 만나는 반가움과 설렘을 더하는 의미 있는 날이 됐다.

유아들과 만남의 기쁨을 전 교직원이 준비한 선물과 함께 인사를 나누는 유치원이 있는가 하면, 학급별로 케익을 준비해 축하하는 등 유치원마다 다양한 형태의 개학이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개학을 대비해 열화상카메라 지원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생활지도 인력, 방역 강화를 위한 방역지원 인력, 유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인력, 통학차량 도우미 지원 등을 지원했다.

박해란 유아특수교육과장은 "등원개학을 맞아 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일선 유치원의 학사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꼼꼼히 살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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