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1:54 (목)
중증장애인에게 직업재활서비스 제공
중증장애인에게 직업재활서비스 제공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0.05.29 0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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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전문인력ㆍ훈련지원인 채용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에서 채용된 전문인력들이 남해 축산농협에서 중증장애인들에게 훈련 지원을 하고 있다.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변석연)이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2020년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1억 9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아 전문인력 4명과 훈련지원인 1명을 신규 채용했다.

복지관은 구직 중인 중증장애인에게 직업상담, 현장훈련, 취업알선 등의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사회적ㆍ경제적 활동에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올해 1월부터 남해군 내의 사업체인 티큐브와 남해 축산농협(하나로마트)에서 중증장애인 10명과 현장훈련을 진행 중이다. 장애인 훈련생 5명당 1명의 전문인력(훈련지원인)을 한 조로 구성해 농산물 소포장, 상품진열, 매장 청소 등의 훈련을 각 사업체에서 실시하고 있다.

남해 축산농협(하나로마트) 유석주 점장은 “장애인 훈련생들이 현장에 와서 같이 일하는 것이 힘들지 않고, 즐겁다. 현대사회에서는 장애인이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해 직업을 가지는 것이 필수 조건이 돼 가고 있는데, 현장훈련을 통해 직무기술 습득 및 적응능력을 향상하여 장애인 훈련생들이 직업을 가질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장애인복지관의 존재와 역할을 알게 돼 기쁘고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해 애쓰고 있는 복지관 직원들에게도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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