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2:23 (금)
스쿨존 내 과속, 신호등이 알려준다
스쿨존 내 과속, 신호등이 알려준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05.27 2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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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스마트 보행로 구축 추진

IOT기술 접목…민ㆍ관 거버넌스 운영

경남도는 IOT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시속 30㎞를 넘으면 신호등이 알려주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스마트 보행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3월 25일 일명 ‘민식이법’ 시행을 계기로 안전하고 스마트한 어린이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오는 6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및 주요 통학로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실태조사는 먼저 조사구역 현황에 대한 객관적 자료 수집과 어린이, 학부모 등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로 이뤄진다.

이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ㆍ군 교통안전협의체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역 실정에 맞는 LED 바닥 경광등, 스마트 차량 알리미, 스마트 보행자 알리미 등 각종 IOT장치를 활용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보행로’ 시스템과 옐로 카펫, 고원식 교차로 및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통학로 환경 개선을 추진을 계획이다.

특히, 통학로 당사자인 어린이의 눈높이, 어린이 입장에서의 통학로 환경 개선을 위해 시ㆍ군, 경찰청, 교육청, 교통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지역교통안전협의체’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녹색어머니회, 학부모 등이 망라된 민ㆍ관 거버넌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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