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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하동’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수상
‘알프스하동’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수상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0.05.27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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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광도시 부문 대상

다양한 문화ㆍ관광사업 추진

야생차축제 하반기 개최
하동군의 대표 브랜드 ‘대한민국 알프스하동’이 2020 고객사랑브랜드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하동군 관계자가 브랜드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하동군의 대표 브랜드 ‘대한민국 알프스하동’이 소비자와 전문가가 평가한 2020 고객사랑브랜드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동군은 ‘대한민국 알프스하동’ 브랜드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품에서 열린 2020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생태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산ㆍ강ㆍ바다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알프스하동’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해 다양한 생태ㆍ문화ㆍ관광사업을 추진해 이번 브랜드 평가에서 호응을 얻었다.

군은 ‘대한민국 알프스하동’를 모토로 지리산ㆍ섬진강ㆍ남해바다를 품는 지역축제를 추진해 연간 8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매년 5월 개최되는 야생차문화축제는 차의 역사와 전통의 맥을 이어 온 차 시배지 하동의 명성을 떨치고, 천혜의 자연에서 재배한 야생차로 만든 전통 수제 녹차의 본고장임을 알리는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이다.

2022년 5월 개최를 목표로 현재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 유치를 추진 중이며, 지난해 12월에는 하동군 전역을 국제슬로시티로 재인증 받았다.

섬진강 특산품 재첩과 문화를 접목해 7월 백사청송(白沙靑松)의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개최되는 ‘알프스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는 ‘황금(은) 재첩을 찾아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주민ㆍ예술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20ㆍ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2020년에는 첨단기술활용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2월까지 ICT 기술을 활용해 숨ㆍ쉼ㆍ삶이 있는 지역 자립기반의 스마트 타운으로 조성된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공기가 깨끗해 산소캔 ‘지리에어’를 생산하는 의산마을에서 지리산 자락의 설산습지까지 3.5㎞ 구간에 걷는 산소샤워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 힐링 체험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정부의 산림휴양관광 시범사례로 선정돼 지리산 일원에 친환경 궤도열차를 건설하는 알프스하동 프로젝트도 대한민국 알프스하동의 100년 먹거리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알프스하동의 이번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수상으로 브랜드 가치가 더욱 상승하게 됐다”며 “앞으로 생태관광을 위한 최적의 자연환경 보전과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 민관협의회 구성 및 자연친화적 생태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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