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0:56 (수)
경남농협 ‘함께하는 100년 농협’ 첫 걸음
경남농협 ‘함께하는 100년 농협’ 첫 걸음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0.05.27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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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유곡면 일원 일손돕기

밥차 운영 농업인 식사 제공
경남농협이 27일 임직원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농협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이에 ‘지역과 함께 만드는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 사업을 첫 시작으로 비전 달성에 앞장섰다.

경남농협은 첫 사업으로 27일 의령군 유곡면 일원에서 일손돕기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 신정민 의령군수권한대행,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은석 경남서부지사장, NH농협은행경남본부 김한술 본부장, 남해화학 하형수 대표이사, 금노NH농협지부 배정용 경남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農사랑 밥차를 운영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농협본부 農사랑 밥차는 바쁜 농번기에 끼니해결 마저 쉽지 않은 농업인들을 위해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점심식사라도 나누고자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노동조합)가 공동 참여한 행사다.

이날 또다른 행사로 각 기관 임직원 100여 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마늘수확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를 위해 벽화 그리기, NH농협은행경남영업본부에서는 자매결연마을인 구소마을의 주거환경이 어려운 농가를 찾아 도배ㆍ장판을 교체해주고 마을 주민들과 교류활동도 가졌다.

또한 기업 농촌 교류활동으로 남해화학에서는 농업인을 위해 비료 4톤을 의령군에 전달했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에서는 60여호 농가에 LED 전등을 무상으로 교체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일손부족 등 어려운 농촌을 위해 함께해준 남해화학과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가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도시와 농촌, 기업과 농업이 함께 협력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기에 농업, 농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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