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1:53 (토)
배한성 전 창원시장, 심폐소생술로 소생
배한성 전 창원시장, 심폐소생술로 소생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05.26 2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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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주택서 쓰러져…목격자 응급조치

창원소방서 구급대, AED 사용해 소생
창원소방서 봉곡119안전센터 소방교 문경진, 소방장 김재훈이 구급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지난 19일 오후 6시 38분께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 소재 주택에서 쓰러진 배한성 전 18대 창원시장을 신속한 출동과 응급처치로 살려냈다고 26일 밝혔다.

배 전 시장은 이날 지인의 주택에서 쓰러져 지인의 신속한 신고와 목격자 심폐소생술로 골든타임을 지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은 재빠른 판단으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해 배 전 시장의 호흡과 맥박을 회복시켰다.

현재 배한성 전 시장은 병원에서 입원치료 후 건강을 회복해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봉곡119안전센터 김재훈 구급대원은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어 구급대원으로서 가장 뿌듯한 순간인 거 같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출동과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구급대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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