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0:39 (목)
코로나로 연기한 사업체조사 추진
코로나로 연기한 사업체조사 추진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5.2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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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만1천624곳 방문

시 비대면 전환 가능성도

김해시는 코로나19로 두 차례 연기된 ‘2019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다음 달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조사는 당초 2월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조사 일정이 3월로 연기됐으나 결국 실시하지 못했다.

최근 통계청은 국가정책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중요한 조사여서 취소하거나 더 연기할 수 없다고 결정, 시는 다음 달 4일부터 29일까지 26일간 이번 조사에 나선다.

조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 면접조사를 하며 코로나19 상황 악화 시 전화, 이메일 등을 활용한 비대면조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기준 김해시 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로 올해 조사대상은 5만 1천624개소이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소재지, 조직형태,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11개이다. 특히 올해는 최근 사용량이 증가하는 배달서비스, 오픈마켓, 동영상플랫폼 등의 디지털 플랫폼 경제규모 측정을 위한 항목이 추가됐다.

시 관계자는 “사업체 조사는 전국 동시 실시하는 주요 통계로 사업체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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