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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창원다운 브랜드 정책` 성공을 기대한다
`더 창원다운 브랜드 정책` 성공을 기대한다
  • 경남매일
  • 승인 2020.05.2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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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창마진 통합 10주년을 맞아 `창원을 더 창원답게 만드는 브랜드 정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이지만 창원시가 올해 시정 목표로 정한 `대도약과 대혁신의 해`에 한 발짝 다가서는 것 같아 반갑다.

통합 전 마산은 할매아구찜, 진해는 군항제, 벚꽃 등이 도시의 이미지로 자리매김해왔다. 마산의 예전 이미지는 응답 시리즈 드라마에서 소환되는 등 도시의 이미지가 국민의 마음 속에 각인돼 있다. 창원은 철을 활용해 공업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창마진 통합 이후 이들 도시를 아우르는 이미지나 브랜드가 부족해 아쉬움이 많았다.

창원시는 그동안 `창원다움`이라는 기치를 토대로 브랜드 정책에 집중해왔다고 한다. 타 지자체와 차별화에 중점을 둔 브랜드 정책사업은 60여 건으로 경제, 문화관광, 교육, 복지, 환경, 안전, 교통 분야다. 세부정책으로는 시민 주도 유휴공간 문화 플랫폼 `C-Station` 구축, 뉴욕 타임스퀘어 벤치마킹한 `디지털 미디어 광고 프리존 지정` 등을 세웠다고 한다.

창원시는 `수소특별시` 등 타 도시와 차별되는 도시 브랜드를 표출하는 등 도시 브랜드 개발에 집중했다. 앞으로 시는 도시 브랜드를 엄선해 `창원 하면 ○○`이라는 이미지를 창원시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각인 승화시켜야 한다. 창원시의 노력만으로 브랜드가 정착되는 것은 아니다. 창원시민이 브랜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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