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혁신도시 추가 도시는 어디에 두나
경남혁신도시 추가 도시는 어디에 두나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05.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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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개 공공기관 이전 임박

이달 말 방향 설정 용역 발표

도, 적지 여부 검토 전략 수립

“두 번째 경남혁신도시, 도내 적지는…” 공공기관의 제2차 지방 이전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경남도내 시군의 관심이 높다.

경남도 등에 따르면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위한 ‘혁신도시 성과평가 및 정책지원 용역’이 이르면 오는 28일께 발표될 전망이다.

용역 결과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관련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다. 하지만 발표 시점을 기점으로 추가이전 논의가 불 붙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지난 4월 6일 4ㆍ15 총선 직후 공공기관 추가 이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지난 2018년 9월 국회 연설에서 122개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추진도 밝힌 적이 있다.

이와 관련, 경남도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기관 유치 등 전략적 검토에 나섰다. 도 관계자는 “균형발전과 산업과 연계된 기관유치 등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따른 ‘혁신도시2’ 조성을 두고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적지여부 검토 등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용역은 국토교통부가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것으로 지난 2005년 추진된 혁신도시 조성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 효과를 분석한 데이터로 향후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혁신도시 정책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직군별 이전대상 주요 기관은 산업진흥 분야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7개 기관이다.

에너지 산업 분야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1개 기관이고 해양수산 분야는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협회 등 2개 기관이다. 건강생명 분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등 1개, 교통 분야 역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기술 분야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2개 기관, 문화재 한국문화재재단 등 1개, 농림업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 1개 기관이다.

지방 이전과 관련해 국토부는 국토연구원에 ‘혁신도시 성과 평가 및 정책지원 위탁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그러나 이들 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지자체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도 관계자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은 중요한 사안으로 여야를 떠나 경남 정치권의 협치를 통한 역량강화가 매우 절실하다”며 “도는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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