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국체전 대비 이팝나무 명소화
김해시, 전국체전 대비 이팝나무 명소화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5.25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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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ㆍ가로수길 기반

주촌ㆍ한림에 군락지 조성

특색 있는 명품 경관 조성
김해시가 2023년 전국체전을 앞두고 이팝나무 명소화에 나선다. 사진은 김해시가 조성한 이팝나무 가로수길.

김해시가 2023년 전국체전을 앞두고 수령 500~600년에 달하는 거대 이팝나무 2그루와 가로수길을 기반으로 이팝나무 명소화를 추진한다.

시는 가로경관 개선계획과 연계해 천연기념물 이팝나무가 위치한 주촌면과 한림면 일원 유휴부지를 활용, 이팝나무 군락지와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김해에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이팝나무 7그루 중 2그루가 있는데다 5천그루가 넘는 가로수길이 조성돼 있어 이팝나무의 고장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한림면 신천리 이팝나무(천연기념물 제185호)는 수령 600년, 주촌면 천곡리 이팝나무(천연기념물 제307호)는 수령 500년으로 추정되며 주민들은 지금도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지낸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선정한 가야의 거리를 시작으로 동서대로(불암~주촌) 이팝나무 60리길, 금관대로(장유 정천교~외동사거리) 등 17개 노선 22㎞ 구간에 5천400그루의 이팝나무가 식재돼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올 2월까지 주요 가로변 경관 개선을 위한 기본계획(2021~2023년)을 수립하고 조경전문가들로 구성된 공공조경가 그룹회의, 도시림 등의 조성ㆍ관리 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체전에 대비한 가로경관 개선을 추진 중이다.

김상진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천 년 전 찬란했던 가야왕도 김해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명품 가로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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