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불교사암연합회 연등축제
봉축탑 점등식 내달 7일까지
봉축탑 점등식 내달 7일까지
거창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23일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거창연등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거창불교사암연합회장인 학암스님과 각 사찰스님을 비롯한 불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누리에 부처님의 자비가 빛처럼 가득하길 기원하는 마음과 오색연등으로 장식된 봉축탑에 불을 밝혔다.
이날 점등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예년과 달리 문화행사를 취소하고 참석자 간 거리두기를 준수했으며, 간단한 인사말과 예불을 통해 최소한의 의식행사만을 진행했다.
봉축탑은 군청 앞 로터리와 대동로터리 두 군데에 설치했고, 총 3천여 개의 연등으로 다음달 7일까지 어두운 밤을 더욱 환히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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