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단성향교, 교육사업 추진
향교ㆍ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선정
역사 알기ㆍ선비문화 체험 등 운영
향교ㆍ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선정
역사 알기ㆍ선비문화 체험 등 운영
산청 단성향교가 문화재청 등이 후원하는 `향교ㆍ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돼 지역 특화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산청군은 25일 단성향교가 향교 활용사업 `지리산 선비의 향(香), 단성고을에 퍼지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향교 본연의 교육 기능을 살리고 현대적으로 계승ㆍ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군과 경남도,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단성향교가 주관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남명 조식 등 역사적 인물에 대한 행장과 유교경전을 강독하는 `신안정사에 글 읽는 소리 낭랑하다`, 지역 풍습과 역사를 이야기로 전달하는 `지리산 선비들 옛이야기 듣기` 등이 있다.
또, 선비 생활을 체험하는 `지리산 자락 선비문화 체험`과 전문가를 초빙해 선비문화를 알아보는 `지리산 자락 선비문화를 논(論)하다`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단성향교 관계자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아우를 수 있는 지역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향교가 지역민 소통의 장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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