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대학 오리엔테이션
사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9ㆍ21일 양일간 센터 미래농업관에서 사천농업대학 오리엔테이션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입학한 93명의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학생자치회를 구성하고 농업대학 생활에 유용한 정보 교류 등 학생간 소통ㆍ교감으로 활기차게 시작했다.
사천농업대학은 지역농업 리더 육성을 위해 스마트딸기과 42명, 선도농업인양성과 51명 등 2개 과정으로 오는 11월까지 학과별 주 1회, 모두 80여 시간 진행된다. 특히, 스마트딸기과는 10년 만에 개설된 학과로 기초적인 딸기 재배기술은 물론 미래 딸기산업을 대체할 작목 등 기존 교육과 차별적인 내용을 구성했다.
선도농업인양성과는 사천농업대학 설립 이후 처음 개설된 학과로 아열대과수 재배, 곤충산업 등 미래 선도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교육생 상호 간 화합을 꾀하고 농업대학 학생으로서 소속감과 유대감을 증진시켜 학업 정진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천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천200여 명의 농업인재를 양성했다.
시 관계자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강사진과 농업인 발전단계를 상시 확인할 수 있는 자체 강사진을 구성해 알찬 교육을 진행하는데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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