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축구협회는 제2ㆍ3대 협회장 이ㆍ취임식 및 제29회 밀양아리랑배 밀양리그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 김상득 시의회의장， 민경갑 밀양시체육회장 외 많은 내ㆍ외빈 및 축구협회 임원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난 2년 동안 밀양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한 최해근 이임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조봉국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로， 밀양 축구발전에 앞장서고 계시는 분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도 함께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ㆍ취임식과 함께 개최하는 제29회 밀양아리랑배 밀양리그 축구대회는 총 2개조 10팀， 300여 명의 축구동호인들이 참여해 지난 2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조별 리그전으로 진행되며， 팀별 5회 경기 후 10월 상위 4개 팀의 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조봉국 취임협회장은 "밀양 축구는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만큼 큰 발전가능성이 있다"면서 "앞으로 밀양 축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동호인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지난 2년간 밀양 축구 발전을 위해서 열과 성을 다하신 최해근 협회장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신임회장으로 취임하는 조봉국 협회장께서 밀양 축구발전에 큰 기여를 하실 것이라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과 불편한 점이 있음에도 이번 행사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협회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