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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승강기 상설교육, 12억 경제 효과
거창 승강기 상설교육, 12억 경제 효과
  • 이우진 기자
  • 승인 2020.05.25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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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안전공단, 업체 교육

매주 100명 이상 직원 참가

연간 6천200명 거창 방문

교육만족도 향상 편의 제공

거창군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25일부터 거창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승강기업체ㆍ승강기공단 직원 대상으로 매주 100명 이상 승강기 상설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승강기상설교육은 승강기 안전관리법 전부개정에 따라 교육기관 지정기준을 갖춘 승강기안전기술원을 승강기상설교육장으로 지정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에서 운영 중인 승강기 기술ㆍ직무교육을 거창에서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전국 승강기업체ㆍ승강기공단ㆍ검사기관 직원 등으로 1박 2일 또는 3박 4일 과정 교육생으로 연간 6천200여 명 규모다.

군은 교육생의 숙박과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 내 업소를 대상으로 친절 교육과 버스 노선을 조정하는 등 편의시설과 환경을 구축하고, 교육만족도 향상을 위해 거창푸드종합센터와 연계, 지역 농특산물 구매 시 10~20%의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이에, 전국 각지의 교육생들이 거창을 방문하게 됨으로 연간 12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교육생들이 거창을 찾게 되는데, 교육 효과를 높이고 교육생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교육장 환경 구축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008년부터 승강기산업의 산ㆍ학ㆍ연ㆍ관을 구축해 승강기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구인모 군수 취임 이후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거창승강기밸리 산업특구 지정, 거창승강기밸리 대표모델 G엘리베이터 출시, 60여 명이 근무하는 승강기안전기술원 유치ㆍ개원, 136억 원 투자 70명 고용의 4개사 승강기업체를 유치했다.

특히, 241억 원이 투입되는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에 이어 매주 교육생 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거창 승강기상설교육장 운영 등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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