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돌을 맞은 BNK경남은행이 창립 기념식을 열고 성금 기부， 공로패 전달 등 고객과 지역사회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BNK경남은행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본점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BNK그룹 김지완 회장，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황윤철 은행장과 김경수 지사는 `경남은행과 함께라면` 행사를 진행해 라면 700박스를 경남도에 전달했다. 함께라면 700박스는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경남은행 임직원은 침체한 지역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성금 2억 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경남은행은 은행 성장의 공로자로 무학 최위승 명예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경남은행 동우회 박영귀 동우회장과 김도원 개인 고객 대표， 기업 고객 대표로 센트랄 강태룡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 은행장은 "경남은행이 지역 대표 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성원해준 고객과 지역사회， 주주， 선배와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