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청년들의 구직활동 경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슛골(Suit Goal)’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Suit(정장)’과 ‘Goal(목표)’ 두 단어를 합성한 이 사업은 무료 면접 정장을 입고 취업이라는 목표를 이루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도는 지난해 광역 도 단위 지자체 중 처음으로 이 사업을 시행해 970명의 도내 청년이 이용해 호응을 얻자 올해 사업을 확대해 오는 26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올해는 면접 정장 대여업체를 기존 3곳에서 4곳(창원 2곳, 김해 1곳, 진주 1곳)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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