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5:40 (목)
진주서 동료 살해한 20대 불법체류 노동자
진주서 동료 살해한 20대 불법체류 노동자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0.05.24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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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뺏기고 폭행 당해 범행

같은 국적의 동료를 살해한 20대 태국인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진주경찰서는 이같은 혐의(살인)로 태국인 노동자 A씨(29)를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 25분께 진주시 금곡면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식사 중 함께 일하던 같은 국적 B씨(33) 등이 생맥주와 안주 등을 가져가자 욕설을 하며 시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쇠파이프 등으로 폭행을 당한 A씨가 단지 내 숙소에 있던 흉기로 B씨를 찔러 숨지게 했다.

A씨와 B씨 등은 2∼3년 전 국내에 들어와 불법체류 중이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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