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전문가 22명 참여…전국 첫
올해 복합건축물 등 10곳 점검
올해 복합건축물 등 10곳 점검
경남소방본부는 전국 최초로 신축건물 소방시설 품질검수단을 시범운영 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지난해 5월 감사원 감사보고서에서 ‘전국적으로 신축 건물 최초 소방시설 자체 점검 결과에 부실ㆍ불량 시공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소방시설 불량 예방과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해 품질검수단을 시범 운영키로 했다.
품질검수단에는 소방기술사, 소방시설관리사, 특급 소방기술자 등 소방관서나 관련 기관이 추천한 민간 전문가 22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검수단은 완공 예정인 신축 건물의 소방시설 누락 여부를 확인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는 올해 안에 완공 예정인 도내 신축 건물 중 감리 결과보고서로 완공검사를 갈음하는 전체면적 3천㎡ 이상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복합건축물과 숙박시설 10곳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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