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경찰서(서장 진영철)는 지난 19일부터 비접촉식 음주감지기를 활용한 음주단속을 재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접촉식 감지기는 공기 중 알콜 성분을 감지하는 센서가 부착돼 있어 막대를 이용해 운전석 차 안으로 감지기를 넣어 알코올 감지를 하는 것으로 기존의 음주 감지기처럼 입김을 불어 넣지 않아도 돼 코로나19 감염의 우려가 없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식의 음주단속 활동을 통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높이고 음주 사고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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