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이 마산회원구 내서스포츠센터의 정식 개장을 앞두고 오는 25~26일 이틀간 무료 임시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무료 입장기간 중 이용 가능한 종목은 수영, 헬스, 스쿼시, 베드민턴, 탁구 등 5개 종목이다. 강습은 하지 않고 자유이용만 가능하다.

시설 이용 시간은 1일 2회(오전 9시~12시, 오후 2시~ 5시)이며, 회당 수영장 100명, 헬스장 30명, 배드민턴 48명, 스쿼시 16명, 탁구 10명으로 이용객 수를 제한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출입명부 작성과 체온측정, 손소독을 거쳐야 입장이 가능하며, 센터에서는 매일 회차별 이용객 퇴장 후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무료 임시개장은 스포츠센터의 미비한 사항을 점검하고 재정비해 오는 6월경 안전하고 완벽한 정식 개장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내서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내서스포츠센터는 마산회원구 호원로 177에 대지면적 1만 1천769㎡, 연면적 7천846㎡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복합 스포츠문화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