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20대 신촌 클럽 방문 후 확진
진주 20대 신촌 클럽 방문 후 확진
  • 박재근ㆍ이대근
  • 승인 2020.05.21 2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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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확진자 동선과 겹쳐

‘후각 둔화 증상’ 한 차례 음성 판정

18일 진주 찾은 후 19일 대구 방문

경남 확진자 총 118명ㆍ입원 5명
21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진주시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울 신촌 클럽을 방문했던 진주시 거주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는 21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진주 거주 A씨(22ㆍ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내 추가 확진자는 지난 16일 이후 5일 만에 발생했으며, 총 확진자는 118명으로 늘었다.

A씨는 지난 4일 밤부터 5일 새벽 사이 서울 신촌의 한 클럽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클럽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확진자가 다녀간 곳이다. 도내 이태원클럽 관련 확진자는 A씨 포함 2명이다.

A씨는 지난 10일 후각 둔화 증상을 느껴 경기도 군포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후 지난 18일부터 코로나 증상을 느껴 20일 진주시보건소에서 재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저녁 11시 10분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 후 자차로 자택으로 이동했다. 또, 19일 자차를 이용해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에는 자전거를 이용해 보건소를 찾았다.

도는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보건소로부터 A씨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마산의료원에 입원됐으며, 도는 구체적인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확인 중에 있다.

현재 경남지역 확진자 중 113명이 완치 퇴원했고 5명이 입원 중이다. 입원 환자의 감염경로는 이태원 클럽 관련 2명, 해외방문 3명이다.

서울 이태원 지역과 관련해서는 이날 오전까지 모두 902명(질병관리본부 통보 13명, 자진신고 889명)으로 파악됐다. 등교 수업 이후 도내에서는 115명(학생 111명, 교직원 4명)이 코로나 의심증상 등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지만, 지금까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경남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관련 격리조치 명령을 어기고 무단 이탈한 자가격리 위반자 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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