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교 1학년 2학기 학비 전액 지원” 촉구
“도내 고교 1학년 2학기 학비 전액 지원” 촉구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05.21 2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코로나19 고통 감안 차원”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도의원 일동이 2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내 고교 1학년 학비 지원을 촉구했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도내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학비 전액을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표병호 위원장 등 교육위원회 소속의원들은 2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례없는 코로나19의 사태의 장기화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코로나19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종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병호 위원장은 “교육부와 일부 광역교육청 단위에서 교육가족을 위한 다양한 코로나19의 경제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타지역 교육청은 초중고 모든 학생에게 교육재난지원금 및 1학기 학비를 지원해주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국민적 고통을 감안하는 차원에서 도내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학비 전액 지원을 적극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위 도의원의 요청대로 고교 1학년 2학기 학비가 지원된다면 사실상 고교 전체 무상교육이 6개월 정도 조기 시행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현행 도내 고교 무상교육은 지난해 고교 3학년을 시작으로 올해 고교 2학년까지 확대됐다.

고교 1학년은 내년부터 무상교육 시행 대상이다.

교육위는 지난달 기준으로 도내 고교 1학년 3만 30명 중 법정 학비 면제자와 기존 지원자를 제외한 2만 454명의 학비 134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 예산은 학교급식 잔 여액, 수업료 수입 예산 감액, 각종 사업이나 행사 취소 및 축소 등 코로나19로 집행이 어려운 예산을 구조조정을 하면 확보할 수 있다고 교육위는 판단했다.

표병호 위원장은 “학교급식 잔여 예산 등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행이 어려운 예산을 구조조정하면 예산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위 요청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부 검토를 거쳐 다음 주 초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