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마늘ㆍ시금치 ‘K-면역’ 보여줄까
남해 마늘ㆍ시금치 ‘K-면역’ 보여줄까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0.05.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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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코로나19 맞춰 수출 촉진 나서

中 청도 사무소 설치ㆍ농산물 전시
남해군이 해외수출에 시동을 걸기 시작한 남해 시금치.

남해군이 ‘코로나 19’ 시대에 맞춰 인체 면역증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산물인 마늘과 시금치 등을 중심으로 수출드라이브를 건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지역 내 수출실적은 목표액 200만 달러의 42%인 84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 이는 올해 첫 수출한 유자청과 깐마늘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은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지역 특산물의 해외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전남 구례시와 공동으로 중국 청도시 천안수마청 빌딩에 3개 실 106㎡규모의 중국통상사무소를 설치하고 이달 중 현지 전시제품을 배송할 계획이다. 중국 현지에 제품을 전시할 지역 내 업체는 8개로 예상되고 전시 품목은 마늘 등 32개에 이른다.

이와 함께 군은 최근 지역 내 13개 수출업체 대표와 한국무역협회 김인상 수출현장 MC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촉진회의를 갖고 주산물 수출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인상 위원은 “간접수출보다 직접수출이 위기 직면 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유리하다”고 강조하고 “코로나19시대에는 면역력 증강 제품군이 독보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마늘이나 시금치가 주산지인 남해군이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마케팅이 유통의 대세로 자리 잡게 될 경우를 대비해 동남아 유통 온라인 플랫폼인 ‘q10’에 입점할 것”을 제안했다.

수출업체들은 이 자리서 남해마늘의 우수성을 담은 홍보 카탈로그를 군이 제작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수출트렌드 추이를 면밀히 분석하고 적절한 대응책을 추진해 지역 주산물의 수출을 확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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