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사 복원ㆍ재조명 힘 받는다
가야사 복원ㆍ재조명 힘 받는다
  • 박재근ㆍ김용구
  • 승인 2020.05.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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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영호남 동서화합 디딤돌 놓아
경남도청 전경

금관가야의 본산 김해에 가야문화의 꽃이 피게 됐다. 경남도는 가야사 연구복원 및 활용사업의 법적 근거인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안`이 2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해당 특별법은 경남 출신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민홍철ㆍ김정호ㆍ여영국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도 관계자는 "가야사의 온전한 재조명과 가치회복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가야문화유산 향유기반을 조성하게 됐다"며 "금관가야의 고장인 김해시 등이 가야사 복원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역사문화권 특별법`의 제정은 가야역사문화권의 정체성 확립 및 도민 자긍심 고취, 가야문화유산을 활용한 영호남 상생과 공동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가야사 복원을 통해 우리 고대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가야를 토대로 영호남이 함께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역사문화권 특별법은 그동안 문화유산의 점단위 보존 위주의 한계에서 벗어나 `역사문화권` 개념을 도입해 문화권별 문화유산을 연구ㆍ조사ㆍ발굴ㆍ복원해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비ㆍ육성함으로써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제정이 이뤄지게 된 것이다.

역사문화권 특별법에는 △역사문화권(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등 6개 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역사문화권정비사업 등에 대한 정의 △역사문화권정비기본계획 수립(5년 주기) △역사문화권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의 시행 △정비사업 비용지원, 특별회계의 설치, 연구재단 및 전문인력양성 등 지원시책 추진 등이 담겨있다.

경남도는 역사문화권 특별법 제정을 통해 가야역사문화권 정비의 초석을 마련한 만큼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에서 용역 중인 `초광역협력 가야문화권 조성 사업`기본계획 수립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사업 비목 신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을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에 건의하고 있다. 그간 가야사 2단계사업 등 문화재보수정비(총액)사업으로 진행돼 오던 △가야유적에 대한 조사ㆍ연구 및 정비사업(비지정 문화재 포함)의 체계적ㆍ안정적 추진과 △가야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연구 용역에는 6대 전략, 20개 과제에 약 1조 2천270억 원의 사업계획을 반영ㆍ수립하고 있다.

또 최근 경남형 뉴딜 방향으로 제시된 스마트(디지털) 뉴딜사업, 그린 뉴딜 사업 구현을 위해 디지털 실감콘텐츠 체험 박물관 고도화, 가야문화권 스마트관광 연계플랫폼 구축, 노후화된 공립박물관 그린 리모델링 사업 등도 반영할 예정이다. 류명헌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특별법 제정에 근거해 현재 진행 준비 중인 `초광역협력 가야문화권 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 연구` 결과를 기초로 빠른 시일 내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야문화권 뉴딜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해 포스트코르나 관광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과정을 선도해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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