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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회,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동참
사천시의회,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동참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5.20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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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에게 지급된 400여만원

현물로 사회복지시설에 기탁
사천시의회 의원들 개개인이 지급받은 긴급재난지원금 400여만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사천시의회 전경.

사천시의회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탓에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어려움을 덜고자 의원들이 지급받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400여만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자동기부 방식이 아닌 의원 개개인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 지역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의 물품을 구매한 후 생필품 등의 현물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

시의회 이삼수 의장은 "이번 기부 행사가 `코로나19` 탓에 침체된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 모두가 어려운 때 더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동참한 모든 시의원들은 지역 안정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전력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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