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4:51 (금)
‘역사문화권 정비 관한 특별법’ 이주영 등 발의 국회 통과할 듯
‘역사문화권 정비 관한 특별법’ 이주영 등 발의 국회 통과할 듯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05.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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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출신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민홍철ㆍ김정호ㆍ여영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법은 가야유적ㆍ유물이 경남 곳곳에 산재한 만큼 가야사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가야사의 독자적인 역사와 문화가 입증된 권역별 역사문화권에 대한 연구ㆍ조사 및 문화유산의 발굴ㆍ복원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조명한다. 또한 역사문화권의 실체적 연구와 조사뿐만 아니라 정비와 지역발전에 관한 내용을 담아 개발ㆍ보존의 균형을 모색하기로 했다.

법안의 주요내용은 현재 문헌기록과 유적ㆍ우믈을 통해 밝혀진 6개 역사문화권(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마한, 탐라역사문화권), 위원회 설치, 역사문화권 정비구역 지정, 지원 및 기반조성을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경남도의회 가야사 특위는 앞서 지난 7월 19일 가야문화 유산의 문화재적 가치를 제대로 복원하고 충분한 조사ㆍ연구와 철저한 고증에 필요한 예산지원과 이를 뒷받침하는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가야사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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