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4:02 (금)
“동남권 관문공항 위치 대통령이 결단하라”
“동남권 관문공항 위치 대통령이 결단하라”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0.05.19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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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단체 부산시의회 회견

총리실 검증 신뢰성 문제 지적

대통령 직접 면담 공개 요청도
동남권관문공항추진 부울경범시민운동본부, 가덕신공항유치 거제시민운동본부, 김해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 등 5개 단체가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동남권 관문공항 위치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동남권 관문공항 관련 부산ㆍ울산ㆍ경남 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동남권관문공항추진 부울경범시민운동본부, 가덕신공항유치 거제시민운동본부, 김해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 등 5개 단체는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동남권 관문공항 위치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동남권 신공항은 문 대통령이 공약하고 부ㆍ울ㆍ경 단체장 합의로 재추진되는 동남권 최대 사업”이라며 “오거돈 부산시장 사퇴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공항 추진은 차질을 빚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총리실 검증은 신뢰성 자체가 문제되고 있다”며 “신공항 관련 최종 결정은 어느 기관에서 할 것인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국토부 중심으로 구성된 검증단의 결과는 뻔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대통령의 정무적 판단만 남았다”며 “최종 결정을 대통령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 최종결정자임에도 일절 신공항 관련 일절 의사 표시를 하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면담을 공개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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