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1:51 (금)
“재양성자 감염성 없어”… 경남 1명 퇴원
“재양성자 감염성 없어”… 경남 1명 퇴원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05.19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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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재양성자 사회 복귀 결정

111번 환자 퇴원…도내 입원 4명

이태원 관련자 중 추가 확진 없어

코로나19 재양성자가 감염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며 경남에서 코로나19 재양성 판정을 받아 입원했던 경남 111번 확진자(21ㆍ남ㆍ사천)가 퇴원했다.

도는 지난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재양성자 관리지침을 변경함에 따라 퇴원 후 재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111번 확진자가 19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앞서 “재양성자가 감염력이 있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관리지침을 변경해 재양성자에 대해 2주간의 추가 격리 없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은 “재양성 시기 접촉에서 감염된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고 호흡기 검체에서도 바이러스가 배양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경남에서는 이날까지 5명의 재양성자가 나왔다. 유일하게 입원해 있던 111번 확진자는 지난 9일 퇴원했으나 17일 재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었다. 같은 날 재재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조치됐던 15번 확진자(26ㆍ여ㆍ김해)도 일상 생활에 복귀한다.

111번 확진자가 퇴원함에 따라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117명 중 113명이 완치했고 4명이 입원 중이다. 입원 확진자는 이태원발 1명, 해외입국 3명이다. 2주 이상 장기 입원자는 없다.

도내 이태원 지역 관련자는 888명이며, 검사 결과 양성 1명, 877명 음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0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경남도가 도내 유흥시설 4천500여 개에 내린 집합제한ㆍ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업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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