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6:51 (금)
김해시, 워킹스루 상점 ‘착한 소비’ 활성화
김해시, 워킹스루 상점 ‘착한 소비’ 활성화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5.17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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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품목 반값 할인 판매

500명 참여ㆍ1천만원 매출

2m 간격 부스 코로나 예방
지난 16일 김해시 외동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착한 소비 활성화를 위한 워킹스루 상점이 열리고 있다.

김해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50개 품목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워킹스루 상점’을 운영, 1천만 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시는 착한 소비운동 촉진을 위해 주말인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외동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야외분수대 일대에서 해당 부스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지역 내 26개 소상공인업체가 가공품, 도자기, 공예품, 먹거리 등 50개 품목을 2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으며, 시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역특화 상품인 수로왕찬ㆍ수로왕가, 칼스토리, 임금님빵집 등이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시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26개의 부스를 2m 간격으로 설치했으며, 소비자 동선을 1m 이상 유지하도록 했다.

아울러 손 소독제, 비닐장갑 비치는 물론 2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마스크를 지급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결제 시스템도 갖췄다.

양대복 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착한 가격, 착한 소비를 위해 매장을 현장으로 이동하는 소상공인 생산 유통 우수 제품 장터를 마련했다”며 “행사가 하루만 열려 아쉬웠는데 다음에는 이틀간 행사가 진행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행사 이외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소비활동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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