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0:45 (목)
도내 고교생 8명 연휴 때 이태원 방문
도내 고교생 8명 연휴 때 이태원 방문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05.17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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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된 6명 가운데 1명 음성

경남교육청 `나이스`로 조사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해 고등학교 등교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도내 고등학생 8명이 이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교육청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도내 고등학생은 총 8명으로 파악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태원 지역 방문 학생 중 보건당국이 직접적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한 6명 중 1명은 음성이고, 5명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경남교육청은 서울 이태원 지역 방문자 학생 현황을 계속 조사해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최근 `이태원클럽 집단감염` 발생 사태와 관련해 나이스(NEIS)를 통한 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으로 이태원 지역 방문 학생 현황을 조사했다.

나이스를 통한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은 학교 등교 1주일 전부터 학생이 직접 자가진단을 하는 것으로, 등교 전 가정에서부터 학생 건강상태를 확인 후 등교 시켜 코로나19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고3 학생의 등교 수업이 준비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태원클럽 집단감염 발생`은 학생의 건강 및 학부모 생활과 직결돼 있다고 판단해 나이스 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을 활용한 이태원 지역 방문 학생 설문 전수조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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